매일신문

장예찬, 한동훈 겨냥? "참여연대 출신이 주인 행세…집안 기둥뿌리 뽑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 장예찬 페이스북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 장예찬 페이스북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21일 도태우 변호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총선에 낙선한 뒤 최근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 한동훈 전 위원장을 비판했던 장 전 위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의 도태우 변호사님을 만났다. 깊은 대화를 나누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진변호사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지난 총선 때 보인 국민의힘의 태도를 겨냥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준 정통 보수와 영남의 유권자를 찬밥 취급하면 결코 다시 집권할 수 없다"며 "특히 지난 총선에서 정통 보수의 가치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집안의 기둥 뿌리를 뽑고, 지붕과 창문을 치장하는데 정신이 팔렸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장 전 위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참여연대 출신들이 당의 주인 행세를 하고, 민주당에서 수십 년 정치하며 호의호식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국민의힘 후보들을 밀어냈다"며 "실상은 민주당 주류에 밀린 노정객들이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욕심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 때 도태우 변호사를 비롯해 자의 공천이 박탈됐던 것을 애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전 위원은 "그나마 다행히 민주당을 막기 위해 마지못해 나온 보수 유권자들 덕분에 개헌선은 지킬 수 있었다"며 "정통 보수의 가치에 충실했다면, 집토끼들을 다 잡은 물고기 취급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시 보수의 가치와 노선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현금성 복지에 반대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며 선별 복지를 추구하는 보수의 가치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는 보수와 진보 중 더 설득력 있고 유능한 세력에게 표를 주는 것이지 참여연대 한 스푼, 노조 한 스푼, 동교동계 한 스푼 첨가한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라면서 "정통 보수 노선이 튼튼하게 살아있어야 그 토대 위에서 중도 확장도 하고, 실험적인 정책도 펼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도태우 변호사는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그러다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졌고,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을 취소했다.

또한 장 전 위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됐다가, 과거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 등 부적절한 글을 SNS에 올린 것이 드러나면서 공천이 취소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