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청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5월 외부고객 1천21명, 내부 직원 2천4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0점으로 지난해 대비 0.01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해 하반기 부서별 청렴노력도 평가(청렴 올림픽)를 통해 '2024년 성과관리 종합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급인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달 3대 전략·22개 정책과제를 골자로 한 '종합청렴 대책'을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마련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렴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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