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애향민 기부, 청년 아이디어로 '꿀잼 구미'…첫 사업 '나이트런 페스티벌' 연다

올해 구미 고향 사랑 기금사업 총 11개 팀 선정
청년지역활동기반 구축과 청년활동가 양성 지원 예정

경북 구미시가
경북 구미시가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11개의 청년동아리 및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고자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11개의 청년동아리 및 단체를 최종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구미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이다.

구미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 및 단체는 ▷문화예술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취업‧창업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물, 개선점,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은 구미 러닝 크루가 주관하는 '나이트런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다음달 21일 18시 낙동강 체육공원과 야외 물놀이장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구미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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