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와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 대구신문사가 지역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이동관 매일신문사 대표이사, 이승익 영남일보 대표이사, 이후혁 대구일보 대표이사, 김상섭 대구신문 대표이사는 25일 오전 호텔인터불고 만촌 뷔페룸에서 '대구경북 부동산 박람회' 공동주최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부동산 경기가 전체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짐에 따라 이대로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날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협약식으로 '대구경북 부동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큰 장터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정한 정보공개를 통해 건강한 지역 부동산업 상생도 도모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부동산 박람회는 '부동산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28일 호텔인터불고 만촌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와 지역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 대표 부동산 전문기업 빌사부와 대영레데코가 주관한다. 지역방송사 TBC도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언론사와 지역건설협회가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은 참으로 모범적이고 희망적이다. 이런 사례는 전국에서도 처음일 것이며, 역사적으로 대구는 남다른 위기극복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번 '부동산박람회'가 대구·경북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언론사와 함께 협회사들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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