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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탓 녹조증식…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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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지난해보다 한주 늦은 시점

지난 26일 강정고령보 전경. 대구환경청 제공
지난 26일 강정고령보 전경.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이 27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1㎖당 남조류 세포수가 1천cells/㎖ 이상으로 두 차례 연속 측정되면 발령된다. 올해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게 이뤄졌다.

대구환경청은 이달 중순부터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 상승으로 녹조가 증식했다고 보고있다. 다만 조류독소(Microcystin-LR)와 냄새물질 등 유해남조류 증식에 따른 수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지자체에 오염원 점검 강화, 취·정수장에는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수돗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염물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농민들께서는 강우 전 야적 퇴비에 덮개 설치 등 관리에 힘써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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