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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절반을 훌쩍 넘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지난 총선 100일간 운전대를 잡았던 한동훈에게 다시 운전대를 맡기고 싶다고 한다"며 "그 의미를 우리는 잘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는 지금 당과 선거라는 길을 훤히 잘 알고 여러번 다녀봤지만, 내비게이션 좀 찍어보자는 국민 요청에도 백두대간 지도만 고집하며 국도, 고속도로를 헤매다 걸핏하면 진창에 빠지곤 하는 '라떼는'(나 때는) 운전자들보다 국민과 당원이라는 내비게이션이 지목하는 길로 믿고 함께 갈 줄 아는,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운전사를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도 이날 국회에서 "정치에는 민심이라는 내비게이션이 있다. 민심을 따라가면 되는 것"이라며 "사고는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게 아니라 몸에 운전이 조금 익었다고 내비게이션과 신호를 무시했을 때 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치인에겐 시작의 시기가 있다. 어쩌면 내비게이션을 따라가고 신호를 잘 지키고 주변을 잘 살피면 처음 운전할 때 사고가 적다"며 "사고 날 위험이 큰 분보다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하는 분의 처음 시작이 정치인으로서 훨씬 더 낫다"고 했다.
초보운전자"는 앞서 원 후보가 한 후보를 겨냥하며 사용한 표현이다.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둡고 험한 길을 가는데 길도 제대로 모르는 초보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까 무섭고 두렵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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