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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TK행정통합, 시민 의견 경청해야…의회 역할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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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감시와 견제 필요할시 의회 본분 다할 것"

하중환 대구시의회 신임 운영위원장(달성군1). 대구시의회 제공
하중환 대구시의회 신임 운영위원장(달성군1). 대구시의회 제공

하중환 대구시의회 신임 운영위원장(달성군1)은 1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TK) 통합과 TK신공항 건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이 산적한 상황에서 제9대 후반기 시의회 역할이 막중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감시와 견제가 필요한 부분에선 의회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지난달 제30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운영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다.

재선 기초의원으로 달성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그는 2022년 8회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했다. 달성 현안을 두루 챙긴 만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성) 최측근으로도 분류된다.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에서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에는 수행실장을 맡았다.

하 위원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TK행정통합과 관련해 "행정통합이 완료된다면 TK가 서울의 33배 이르는 한반도 제2대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생각을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의견을 고민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대구시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TK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시의회가 힘을 보탤 일이 있다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의회 내부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시의회는 전체 의원 32명(정원 33명, 결원 1명) 중 국민의힘 31명, 더불어민주당 1명(비례대표)으로 구성돼 있다.

하 위원장은 "시의회가 맡은 역할이 무거운 만큼 적군과 아군을 나눠선 안 된다. 대구시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반대되는 의견이라도 경청해야 한다"며 "여러 의견들을 잘 모아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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