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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아파트 공사비 10억 체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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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업체들 아파트 입구에서 집회 열어

구미 송정범양레우스센트럴포레 아파트 공사업체들이 2일 아파트 단지 앞에서 공사대금 지급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제공
구미 송정범양레우스센트럴포레 아파트 공사업체들이 2일 아파트 단지 앞에서 공사대금 지급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제공

무더기 하자가 발생했던 구미 송정범양레우스센트럴포레 아파트 단지(매일신문 4월 21·23일 보도)에서 이번에는 약 1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 체불 사태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10여 개 업체는 2일 오전 아파트 단지 앞에서 공사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토목, 조경, 도로포장 등의 공사를 실시한 업체 관계자들로,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몰고 와 밀린 공사대금 지급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에 따르면 시공사인 범양건영은 지난 4월까지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대금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범양건영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공사 인부 인건비까지 체불해 노동부에 신고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업체들의 생존권이 걸린 만큼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노총 등과 함께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일신문은 범양건영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한편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5월 말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총 486가구 중 현재 200여 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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