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
8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이번 팬 미팅 타이틀은 '7300+'로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365일에 20년을 곱한 7300에 '+'를 덧붙여 20주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공연명에 녹여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1박 2일'과 '신서유기'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첫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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