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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보행자 피하려다" 승용차 상가로 돌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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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은 아냐"

충북 청주에서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에서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시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20대의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상가로 돌진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상가에 있던 50대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10대 보행자와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조회해 운전자의 신호위반과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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