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3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4%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1% 하락하며 3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조사(-0.11%)와 동일한 하락 폭이었고 7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구 대봉·남산동, 남구 대명·봉덕동, 서구 중리·내당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0.06%)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경산(-0.20%), 구미(-0.11%), 포항 북구(-0.09%) 등이 하락했고 영천(0.28%), 상주(0.22%), 안동·영주(0.08%) 등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보다 0.06%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9%, -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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