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 실행하는 청문회로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영양고추유통공사의 경영악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추 재고물량과 공사 내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할 계획이다. 또 후보자에게 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과 해결방안 등 심도 있는 질의를 준비하고 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특별위에서 보고서 채택 후 군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군수에게 송부된다.
장영호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인사청문은 군수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후보의 자질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고, 공사의 경영개선과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양군 산하 지방공기업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006년 9월 불합리한 고추 유통구조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홍고추 원료 수매를 통한 농가소득보장과 빛깔찬 고춧가루 생산·판매로 지역 고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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