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케이㈜(옛 경북광유)가 신라호텔 건립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케이케이㈜는 지난 23일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호텔신라와 '프리미엄급 호텔건립 투자·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3일 오후부터 케이케이 홈페이지 접속자가 크게 늘었고, 결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후 24일 오전 홈페이지 복구됐지만, 오전 9시 50분쯤 또다시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케이케이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접속하신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케이케이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급격하게 홈페이지 접속량이 늘어나더니 접속이 되지 않았다. 오전에 잠시 복구 됐으나, 이내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만큼 접속자가 늘어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케이는 본사가 위치한 중구 공평네거리 부지 2천16㎡(610평)에 지상 29층 지하 5층, 250~300 객실 규모로 호텔신라의 프리미엄급 호텔을 건립한다.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9월 준공한 뒤 202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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