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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염호 리튬개발에 포스코 등 12곳 의향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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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제공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제공

포스코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기업 12곳이 남미 칠레 알토안디노스 염호 지대(Salares Altoandinos)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는 알토안디노스 염호 지대 프로젝트에 두 곳의 한국 기업을 비롯해 중국의 비야디(BYD), 프랑스 에라메(ERAMET), 영국·호주 기반 리오 틴토(Rio tinto) 등 12곳이 개발 참여 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토안디노스 염호지대는 칠레 아타카마 지역에 있다. 크게 아길라르, 그란데, 라이슬라 등 3개의 염호로 구성돼 있다.

에나미는 앞서 이곳에서 기초 시추탐사를 진행한 결과 아길라르 염호 시료 내 리튬 함유량이 평균 리터(ℓ)당 740㎎으로 측정됐다고 지난 달 공개했다. 최대 함유량은 984㎎까지 나왔다.

에나미는 민관 합작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보요청(RFI)을 거쳐 업체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정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을 통해 국영 기업과 민간 업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확장 도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칠레 광업부는 국영 구리공사인 코델코(Codelco)의 살라르 데 마라쿤가 프로젝트와 에나미의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 등 2곳의 사업에 대해 현재 원주민 협의도 수행하고 있다.

칠레는 남미의 대표적인 지하자원 부국 중 한 곳이다.

볼리비아·아르헨티나와 함께 '리튬' 삼각지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사용 가능 기준 리튬 매장량은 2020년 기준 930만t(미국지질조사국 추산)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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