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받은 월급을 공개했다.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가 26일 선공개한 '국회의원 이준석, 그가 받은 첫 월급은 0백만원?'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이 의원은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는 사유리의 질문에 "딱 초등학생 질문이다. 지난달에 처음으로 (통장에 월급이) 찍혔는데 992만2천원"이라고 답했다.
첫 월급을 어디에 썼느냐는 물음에는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누리는 혜택이 108개라는 이야기에 "아닌 게 90%다. 혜택은 공항 의전실 사용이 가능한 것과, 관용여권으로 중국 등을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입국심사에서 무슨 말을 하느냐'고 묻자 "아직 안 나가봐서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방송에서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 의원의 집에서 무언가의 흔적을 찾아 나선 MC들은 "증거를 찾아라" "쓰레기통을 뒤져야 해" 등 집안을 수색해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이 나오는 해당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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