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개금2지구 공공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입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6개 동에 990세대가 거주하는 개금2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이번 설명회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개선사업 진행 전 입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입주민들은 ▲동별 공사 일정 사전공지 ▲작업시 안전통로 설치 등을 공사에 요청했다. 공사는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해당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소화배관 교체 ▲승강기 9대 교체 ▲외벽 재도장 ▲비상발전기 교체 등의 다양한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특성상 고령자가 많이 거주함에 따라 사업 과정에서 입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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