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사업비 398억원 들여 2028년 완공 목표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위치. 고령군 제공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위치.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대가야읍사무소는 1961년 지어진 뒤 1983년 증축했지만 이마저도 40년이 넘게 지나 제대로 된 주민 거점 기능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고령군은 읍사무소 이전을 위해 2022년 9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2월 입지심의회를 열었다. 당시 후보지로 헌문리와 장기리, 고아리 일대 세 곳이 거론됐고 지난해 10월 헌문리 194-1번지 일원이 최종 후보지가 됐다.

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39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대가야읍사무소, 유아 교육 센터, 가족 누리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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