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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김주애 후계자 아니야…유학 중인 '아들' 감추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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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사회주의 국가, 여성 지도자 내세운 적 없어"
"아들은 해외 유학 보냈기에 은폐 위해 김주애 나타내는 것"

북한 수도 평양의 북쪽에 새로운 거리인
북한 수도 평양의 북쪽에 새로운 거리인 '전위거리'가 완공돼 베일을 벗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야간에 열린 준공식에서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으면서 건설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15일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 훈련 지도와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두 달 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주애가 북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국회 보고 내용에 대해 "아직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아들이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기 때문에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는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 다음에 주애, 그 다음에 셋째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국가가 딸, 즉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정은(국무위원장)도 그 나이대에 김여정(노동당 부부장)과 스위스에서 유학 중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그는 "(북한이) 이땐 (김정은의 존재를) 완전히 감췄다. 신변 안전을 위해서도 감출 것 아니냐"라며 "아들은 해외 유학을 보냈기 때문에 은폐를 위해 김주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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