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풍기농협(조합장 이인찬)과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31일 영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 참석한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과 이인찬 풍기농협 조합장 등 8명은 상호 발전을 응원하며 새의성농협은 영주시에 510만원을, 풍기농협은 의성군에 58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은 "상호기부를 계기로 기부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농협간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새의성농협과 풍기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확대 돼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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