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범수 與사무총장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점식 정책위의장·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등 사퇴 요구
"새로운 출발 위해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1일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를 요구했다. 최근 당내에서 유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된 '친윤계(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에 대해 사실상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는 "논의했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 가운데서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을 임명할 수 있다. 이외에 여의도연구원장, 사무총장, 사무부총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 당 대표 비서실장·정무실장(특별보좌역), 대변인단 등이 임명 대상이다.

한 대표는 이날 정 정책위의장과 주말 개최 예정인 고위 당정협의회 등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거취 문제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서 총장은 당직 인선 시점에 대해 "저희가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그 이후에 정리가 돼서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