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3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7%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6%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3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조사(-0.11%)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으나 9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구 내당·평리동, 달성군 화원·다사읍, 달서구 월성·상인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0.08%)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보다 0.06%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9%, -0.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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