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공사 창립 75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돼 몽골 교통부와 철도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학생 공동 프로그램 개발 ▷연구, 강의 및 상담을 위한 교직원의 상호방문 ▷공동 학술대회, 세미나 개최 ▷학술 자료 및 기타 자료 교환 등 한국·몽골 철도분야학술 교류와 협력 증진 등이다.
최성해 총장은 "몽골 철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엔지니어 기술지원과 학술교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며 "직원 교육, 학생 공동 프로그램, 교수 교환 프로그램 등을 개발, 몽골 철도 기술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교통부 철도·항공·해운·도로실 실장(Khuchitbaatar Itgelt)은 "몽골에서 시작하는 첫 터널에 대한 설계와 시방서 등의 기준을 마련하는데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며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동양대학교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란바토르 철도공사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는 몽골 대통령(Ukhnaa Khurelsukh)과 교통부 장관 (Borkhuu Delgersaikhan), 몽골 철도관계자,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에서 각 국 대표 162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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