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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이틀 연속 부산 찾은 김 여사…시장 이어 박물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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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을 찾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다 새우를 직접 집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을 찾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다 새우를 직접 집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7일 부산을 이틀 연속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던 중 지역 전통시장과 6·25 전쟁을 포함한 근현대사를 소개한 박물관, 문화 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는 전날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해 1시간가량 머물며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근현대역사관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발전한 부산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역사박물관이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도 돌아봤다. 한 신진 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를 찾아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격려했다고 한다.

앞서 김 여사는 6일에는 부산 '명란브랜드연구소'와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평소 부산은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한 원동력을 제공한 도시로, 근현대사의 역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부산 방문 일정은 대통령실 취재 기자에게도 공지되지 않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부산 일정들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여사가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는 뜻에서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며 "제2의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응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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