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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신임 원장 김한식 부산중기청장 확정…다음 주 출근 예정

현 부산중기청장 퇴직 절차 진행 중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신임 원장. 매일신문 DB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신임 원장. 매일신문 DB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신임 원장으로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김 신임 원장에 대한 인사 승인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도건우 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원장이 결정됐다.

김 신임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능인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공직을 시작했으며 중기청 중소기업정책본부 동향분석팀장, 창업벤처국 사업전환과장,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생산기술국 생산혁신정책과장, 중소기업정책실 성장지원정책관, 판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근무한 것은 물론 뒤이어 2020년도에 다시 대경중기청장에 부임했다. 그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6월 첫 원장 공고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한 대구시는 재공고 기간 동안 중기부 측에 인물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부산지방중기청장에 취임한 김 신임 원장이 3개월 만에 대구로 다시 옮기게 된 것도 중기부와의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구TP 측은 "현재 부산중기청장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출근해 원장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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