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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불볕더위 지속… 한낮 36℃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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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에 폭염 특보 발효, 당분간 더위 지속
너울성 파도 유의, 해안가 접근 자제
예보에 없는 소나기 가능성 ↑… 최신 예보 참고해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위가 식을 줄 모르고 대구경북을 팔팔 끓게 만들고 있다. 당분간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는 35℃까지 치솟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경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그 외 지역인 청도, 고령, 문경, 영주,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 주의보가 떨어진 상태다. 특히 경북 동해안은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내다봤다.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고, 1.5m 내외의 물결이 일어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더위는 당분간 이어진다.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모레인 15일에도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기록하겠다.

한편 한동안 비 소식은 없으나, 접근하는 태풍의 진로와 강도 변화에 따라 날씨가 급변할 수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예보에 없는 소나기가 19일과 22일 사이에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될 최신 예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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