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50억원 규모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총 예산 규모는 8천610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올해 내로 집행이 시급한 필수사업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및 거주환경개선 사업,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추경 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주민 생활안전 및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한 주요사업으로는 ▷의성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25억원) ▷다인매립시설설치사업(21억원) ▷조성지관광벨트화(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집중호우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와 관련해 ▷소하천정비사업(36억원) ▷수해복구사업(30억원) ▷수리 시설물 유지·보수 및 긴급방제(8억원) ▷긴급과수냉해방제비(4억원) 등도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주민 생활 안전과 거주 환경 수준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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