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50억원 규모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총 예산 규모는 8천610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올해 내로 집행이 시급한 필수사업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및 거주환경개선 사업,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추경 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주민 생활안전 및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한 주요사업으로는 ▷의성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25억원) ▷다인매립시설설치사업(21억원) ▷조성지관광벨트화(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집중호우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와 관련해 ▷소하천정비사업(36억원) ▷수해복구사업(30억원) ▷수리 시설물 유지·보수 및 긴급방제(8억원) ▷긴급과수냉해방제비(4억원) 등도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주민 생활 안전과 거주 환경 수준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