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원내·외 인사들과 릴레이 식사 정치…당내 입지 다지기도
채상병특검법은 시험대…韓측 "원내 의견 충분히 수렴할 것"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취임 1개월을 앞두고 고위당정협의회에 첫 데뷔한다.

한 대표는 여권의 핵심 현안을 조율하는 이날 고위 당정테이블에서 그동안 스스로 강조해 온 민생 우선 기조 아래 다양한 '한동훈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협의회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한다.

회의에서는 주로 민생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취약계층 폭염 지원책과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강조해 왔다.

당 안팎에선 한 대표가 거론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리 문제, 유공자 예우 강화 차원에서 순직 군인 유족에게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춰 연금을 지급하는 군인사법 개정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새로운 당 대표로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 구축을 선언한 만큼, 정부·대통령실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여당의 정책 주도권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원외 수장'인 한 대표는 이달 23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 가운데 당내 의원들과 교류를 이어가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앞서 4선 이상 중진들과 릴레이 오찬을 했던 한 대표는 19일 당 상임고문단과 시도당 위원장들을 만나고 향후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29∼30일에는 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단합대회 성격의 연찬회도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한 대표가 당내 행보를 넓혀가는 배경에는 채 상병 특검법 등 정국 현안을 풀어내고자 일종의 준비 작업을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 대표가 제안한 '제삼자 추천 특검안' 관련, 당내 여론이 미온적만큼 원내외 인사들과 소통의 물꼬를 트고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지난 16일에는 민주당이 제삼자 추천 방식의 '한동훈안'도 수용하겠다고 하자, 민주당 연루설이 제기된 '제보 공작' 의혹까지 제삼자 추천 특검 대상에 포함하는 맞불 카드를 제시한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야당이 제기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와 이를 처음 보도한 JTBC간 '제보 공작'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하지만 채 상병 특검법을 받는 순간 야당의 대통령 탄핵 프레임에 말려들 것이라고 친윤(친윤석열)계 등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특검법 정국은 한 대표가 반드시 넘어야 할 정치적 시험대로 보인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