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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빨갱이'라던 김문수 "박근혜 탄핵,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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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빨갱이'는 자극적인 발언…장관 되면 정제된 발언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인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헌재의 결정은 인정한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우파 성향의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을 잡아다가 이 뒤주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재야 시절 광장 대중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발언을 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정제된 발언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창당한 자유통일당에 관해선 "원칙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등을 지향하는 정당이며, 국민의힘과 정치적 지향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절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빵빵"이라고 하거나,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X먹는 이야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변사또 언급은 부정부패한 관리를 질타하려는 의도였다. 소녀시대는 한류열풍의 주역이란 점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묻는 질문엔 "헌법 전문과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1945년 해방 이후 1948년 5월 10일 전국 유권자의 투표로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해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했다"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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