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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회 결성 109주년 기념식이 25일 달성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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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대표적인 무장 항일 독립운동단체인 대한광복회 결성 109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회원과 대구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광복회 우재룡 지휘장의 장남인 우대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와 최봉태 백산우재룡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군 행진곡 공연, 대한광복회 포고문 낭독,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제 탄압이 날로 가중되던 1910년대의 한가운데인 1915년 8월 25일 달성공원에서 비밀결사를 만들어 국내외 활동을 펼친 대한광복회 결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광복회 우재룡 지휘장의 장남인 우대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날 "다시 제2의 독립운동을 해야겠다는 심정"이라면서 요즘 논란을 빚고 있는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비롯한 친일 논란 등에 대해 걱정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대한광복회의 빛나는 활동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 결성지인 달성공원 표지석 하나조차 세울 수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

우 대표는 또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도 대한광복회 활동이 나오는 만큼 이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사를 맡아서 주관해야겠지만 관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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