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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올림픽 이어 메이저 AIG여자오픈도 제패…신지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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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패
단독 1위였던 신지애, 4R서 2타 잃어 공동 2위

한국계 뉴질랜드 선수인 리디아 고가 25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계 뉴질랜드 선수인 리디아 고가 25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5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리디아 고가 대회 마지막 날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리디아 고가 대회 마지막 날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는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21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인뤄닝(중국)이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의 신지애가 대회 마지막 날 8번 홀로에서 그린을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신지애가 대회 마지막 날 8번 홀로에서 그린을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이어 올해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AIG 여자오픈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임진희가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로 메이저 대회 '톱10'을 달성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셰브론 챔피언십 코르다, US여자오픈 사소 유카(일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에비앙 챔피언십 후루에 아야카(일본), AIG 여자오픈 리디아 고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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