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청산가리' 연예인 저격…김남국 "돼지발정제 드셨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괴담 선동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거 광우병 사태 당시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한 연예인의 발언을 인용하자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이 "돼지 발정제 먹은 것 아니냐"며 맹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찌질한 홍준표 시장님. 폭염에 더위를 드셨나. 아니면 돼지 발정제를 드셨나"라며 "정치권에서 정치인 블랙리스트 이런 것 진짜 하지 말자"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날인 2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야당이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괴담 정치'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과거 광우병 사태 당시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고 글을 쓴 배우 김규리를 언급했다.

홍 시장은 "광우병 괴담으로 나라를 온통 혼란으로 몰아넣고 책임지는 정치인이 한 명도 없었다. '미국산 소고기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던 그 개념 연예인은 개명하고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괴담 선동도 1년이 됐는데, 이제는 그 오염수가 5~10년 후 온다고 선동한다. 괴담 정치로 국민을 선동해 나라의 혼란을 초래해 무엇을 노리나. 꼭 그렇게 정치해야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정치인들이 묵묵히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일선 공무원과 문화, 연예 등등 민간 영역을 건드리는 건 진짜 민폐다. 제발 언급도 하지 말라"며 "심심해서 비판하고 싶으면 윤석열·한동훈을 씹고, 정치 공세하고 싶으면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를 마음껏 공격하면 되는데, 진짜 왜 그러냐"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돼지 발정제를 대구시 금호강에 뿌린다고 하면 대구시장으로서 어떻게 말할 것인지 여쭙고 싶다. '희석되니까 괜찮다'고 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전 의원은 "뇌를 가진 인간이면 후쿠시마 오염수를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 일본에서 공천받은 정치인도 아닌 홍 시장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