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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주장 어도어 전 직원, 민희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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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던 중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던 중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어도어 퇴사자가 민희진 전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민 전 대표의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우편으로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A씨는 임원인 B씨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의혹을 제기했으나 민 전 대표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방적으로 가해자인 B씨를 감싸고 돌며 욕설과 폭언을 늘어놓는 민희진 대표가 중립을 지켰다고 거짓말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 일은 A와 무관하게 저의 해임 추진을 위한 억지 꼬투리 잡기 목적으로 발생된 일로 추정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화근은 켜켜이 쌓인 불만으로 빚어진 문제라는 깨달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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