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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나 때는 입들 살아있더니 왜 文한테는 쩔쩔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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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문다혜 씨.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문다혜 씨. 연합뉴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 중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한 것에 대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서 우리 집구석, 애꺼고 남에 꺼고 다 압수해 가면서 한 말이 있다. '애초에 같은 집에서 나온 물건이면 누구껀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그 사진이나 일기 안에도 범죄 사실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모든 게 압수 대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나를 못살게 굴 때는 입들이 살아있었으면서 왜 문 전 대통령한테는 쩔쩔매고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 물어보면 8년 전에는 왜 그랬냐고 물어봐라. 괜히 긁을수록 안 좋은데 아랫사람들이 눈치가 없다"면서 "나한테 배상금이라도 주고 싶은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애 젖병을 압수한 것도 아니고 태블릿 피시 없으면 문다혜 아들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이게 논란거리라니 얼척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 애껄로 하면 되나. 사건 관련 없는 생활필수품을 압수했을 때나 논란이지 이게 논란 거린가. 여기서 논란거리라고는 3갠데 왜 2개 압수했냐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전주지검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당시 전 사위의 주거지 영장 집행 현장에서 발견된 태블릿 중 자녀 교육용이 확인된 태블릿 PC는 처음부터 압수를 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1월쯤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주거지 압수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 딸의 이메일 등이 저장돼 있어 사건 관련성이 인정된 매체인 다른 기기를 압수했다"며 "변호사 참여하에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백주대낮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 김모 전주지검 검사가 지난 1월 16일 서 씨 집에서 압수해 간 압수 목록 8번에는 손자의 아이패드 한 개가 명확히 적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서군의 교육용을 제외한 태블릿 PC 2대를 압수했다는 입장을 다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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