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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담장 안에서 흘린 구슬땀…기능대회서 '금메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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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전국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타일 직종 금메달 획득
지도교사와 휴일도 반납하고 노력한 결과
경북직훈교, 연간 400여 명 기술 지도로 사회 복귀 돕고 있어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A(44) 씨 지난달 24~29일 안동 생명과학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A(44) 씨 지난달 24~29일 안동 생명과학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타일 직종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제공

교도소 담장 안에서 사회 복귀를 위해 기술을 배우고 노력한 결과 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수용자가 화제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A(44) 씨가 지난달 24~29일 안동 생명과학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타일 직종 금메달을 획득했다.

A씨는 이번 기능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도교사와 함께 휴식 시간도 반납하고 기술 연마에 노력했다. 타일 관련 서적이나 관련 기술 공부에도 매진했고 A씨를 위해 지도교사 역시 휴일에도 교도소에 출근하며 그를 도왔다. 결국 기능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의 최고 평가를 받으며 최고 자리에 A씨가 올라서게 됐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기능대회에 최고 성적을 거둔 A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수용자들을 출전시켰지만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다. 다만 이들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고 사회 복귀 이후에도 자신들이 배운 기술로 제2의 삶을 꿈꾸고 있다고 교도소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현재 자동차 정비와 용접, 건축 도장 등 12개 과정에 연간 400여 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학 소장은 "출전한 모든 수용자와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의 자격 취득 및 전문기술 습득을 돕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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