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상망동 보름골 지구(6만6천㎡)가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지원, 구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 놓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가 지난 4월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이란 사업명으로 공모를 신청, 6월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원을 투입,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보름달 복합상생센터 조성과 집수리 지원, 노후골목길 정비, 불량주거환경 정비 등 집단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업대상지인 보름골은 그동안 주거노후화와 공동이용시설 부족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 곳이라"며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과 공동체 활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은 낙후된 마을을 보름달처럼 행복이 충만하고 주민이 하나된 상생의 길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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