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0m 거리 응급실 못 간 심정지 대학생…결국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일 조선대 교정에서 술 마시다 쓰러진 여대생
구급대 100m 거리 조선대 응급실 전화했지만 무응답
차로 5분 거리 전남대병원 이송했지만…12일 사망판정

119 구급차
119 구급차

응급실 이송 과정에서 가까운 응급실을 눈 앞에 두고 가지 못한 심정지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A씨가 12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뒤풀이 자리에 참석해 또래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직선거리로 100m 앞에 있는 조선대 응급실에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차로 5분 거리인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다.

당시 조선대 응급실에는 응급 전문의 대신 외과 전문의 2명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다가 긴급 수술과 다른 환자 대응으로 자리를 비워 응급 이송을 위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장 응급처치를 위한 원격 의료진료 시스템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병원 측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오락가락 해명을 내놨다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했고 의료 기록 등을 분석, 검토해 내사 종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 수행비서의 운동화를 빌려 신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매치해 호류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겨냥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재판부는 일부 주장은 허위 사실로 단정할 수 ...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18일째 이어지며 인권 단체 이란인권(IHR)은 사망자가 최소 3,42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CBS는 이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