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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응급실 71억 긴급 지원…생명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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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추석 연휴 응급실발 의료대란 우려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응급실과 배후 진료에 71억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했다"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원 예산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휴 첫날 응급의료 현장은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었다"며 "과거와 달리 경증환자는 상급병원 응급실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분산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의료기관, 구급 기관 분류에 협조해준 서울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평시 대비 40% 가까운 의사들이 이미 퇴직했거나 퇴직 의사를 밝혔다'는 상황을 전하며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 일단 급선무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라며 "지금 5천개소 이상 대폭 늘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총 1만8천개소다. 추석 당일 운영되는 병·의원이 500개소 가까이 되고 약국은 1천200개소가 넘는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 도시를 지탱하는 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손길"이라며 "그 손길이 있어 서울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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