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가 고향(대영중·고 졸업)인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제21회 조선해양의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정부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에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세계 최초 LNG 연료 추진 원유운반선 설계·건조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솔루션·전기추진시스템 개발 등 조선해양 부문 기술 독자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 받았다.
1988년 대영고를 졸업한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서울공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현대중공업(주)입사, 현재 부사장으로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조선해양의 날은 1997년 9월15일 선박 수주 1천만t 돌파를 기념해 지정됐다. 정부는 매년 기념식을 열고 관련 분야 유공자를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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