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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심야 편의점 영상은 스토킹 몰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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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심야에 외출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스토킹에 가까운 범죄 행위"라며 영상 삭제 등 조치를 요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차량 블랙박스로 몰래 녹화한, 명백한 스토킹 몰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저에 경호인력과 군인력이 같이 근무하는데, 연휴에 쉬지 못하고 밤샘으로 근무하는 20대 청년들이 배고플 우려가 있어 졸음퇴치 음료, 과자, 소시지, 달걀, 빵 등 간식거리를 편의점에 가서 산 건데 악의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밤늦게 간 이유는 주민 피해를 우려해서였다. 김 여사가 가면 주변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군 장병 간식 사주러 간 것"이라며 "장병들은 감사하다는 뜻을 김 여사에게 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영상 삭제를 비롯해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지난 18일 '이명수 기자의 김 여사 심야 개 산책 현장 취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 여사가 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새벽 1시쯤 경호 인력과 함께 한남동 관저 인근 편의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된 이 영상은 '개 산책'에 초점이 맞혀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고, 일부 언론은 경호 실패라며 대통령 경호처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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