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가 지난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는 박창욱 대표의원(봉화)을 비롯한 김창기·이철식·이충원·이형식·임기진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회는 향후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정책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용역의 책임을 맡은 최동주 박사(㈜마을누리 전문위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제도 도입은 ▷농축산물 수급 조절 ▷가격 안정성 확보 ▷농가 소득 안정화 도모 ▷신규 농업인 유입 촉진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창욱 의원은 "경북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농업이 반드시 살아야 한다"며 "농가의 이익을 위해 시·군과 도 차원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기금 설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동안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이 부족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할 수 있는 농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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