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 제조업 생산직 평균 일급 4.6% 상승

평균 일급 11만684원

대구 성서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성서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올 하반기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 1천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 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평균 일급은 11만684원으로 작년 하반기(작년 8월 기준)보다 4.6% 올랐다. 이는 작년 상반기(작년 3월 기준)보다 5.7% 오른 것이다.

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 시간으로 나눈 후, 하루 기준인 8시간을 곱한 것으로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로 평균 17만7천173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낮은 직종은 재봉기능원으로 8만3천655원이었다.

작업반장 임금은 5.7% 상승한 13만5천398원이고 부품조립원은 9만8천387원, 단순노무종사원의 경우 4.7% 오른 9만85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품조립원의 일급은 6.5% 오른 9만8천38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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