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상임대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동대표에는 김기현 경산시 지역위원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선출됐다.
김기현 지역위원장은 "지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획일화된 중앙집권화가 아닌 강력한 자치분권 실현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선거 승리, 자치분권 실현으로 지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실력 있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관심을 두고, 도전하도록 의정 활동비 현실화,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2015년 출범한 조직으로,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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