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오는 12일과 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에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연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목표로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 공감이 함께 여는 행사다. ▷무대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체험 및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펫티켓 OX 퀴즈 멍생보감 ▷기다려 대회 ▷토크 콘서트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토크 콘서트엔 퓨리아빠로 유명한 래퍼 슬리피와 애견 행동교정 및 훈련교육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가 출연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가로 40m, 세로 25m 규모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구분한 공간에서 시소·허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가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강아지 훈련 및 만지는 방법, 친해지는 요령 등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반려견과 함께 1.2㎞를 산책하는 '댕당아 산책하자'에 참여하면 백팩·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산책키트와 고급사료를 제공한다. 완주 시 완주증서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무료 동물등록 및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된다. 반려견 간식, 사료, 용품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