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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듣는 브람스 선율…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강지영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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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 대극장서 개최
대구 출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재학 중 국제 콩쿠르 입상

수성아트피아 강지영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강지영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13일(일) 오후 5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강지영 리사이틀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선율로 관객들과 깊은 감동을 나눈다.

이번 리사이틀은 브람스의 곡들을 그녀만의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선보인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풍부한 화성이 특징인 '3개의 간주곡(3 Intermezzi, Op. 117)', 각 곡마다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며 기쁨과 슬픔, 그리고 긴장감을 아우르는 '6개의 피아노 소곡(6 Klavierstücke, Op. 118)', 브람스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강렬한 감정과 복잡한 구조가 매력적인 '피아노 소나타 제3번 바단조, 작품번호 5(Piano Sonata No.3 in f minor, Op. 5)' 총 세 곡을 연주한다.

대구 출신의 피아니스트 강지영은 학창 시절부터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특히 한국일보 피아노 콩쿠르 1위, 중앙일보 콩쿠르 2위 등 성과를 통해 국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입학해 "큰 맥락 안에서 세심한 표현을 하는, 열정이 불같이 뿜어져 나오는 연주자" 라는 평을 받으며 학사,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재학 중 요세프 디히러 국제 콩쿠르 1위와 비엔나 국제 콩쿠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독주회와 함께 세계 각국 저명인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7년부터 국내에서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대구 콘서트하우스 재개관 기념 초청 독주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5회의 독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32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는 그녀를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게 했다. 2020년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콘체르트 제5번 '황제'를 성황리에 마쳤고, 베토벤 전곡 연주 기념 음반 발매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청주시립교향악단, 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강지영 피아니스트의 진정성과 열정이 담긴 연주는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리사이틀 외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 전했다.

티켓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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