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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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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9일 입장문 발표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박기덕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박기덕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올리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은 없다"고 선언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두 영풍 사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공개매수가를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이면 추후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설명이다.

MBK는 "추가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다"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추가 인상 여부와 상관 없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할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매각이나 기술 해외유출 등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가지는 역할을 저해하는 일을 절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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