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교섭 대표 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현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0일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 20대 임원 선거에서 19대 위원장인 김 후보가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82.21%(5천948표)의 득표율을 얻어 김정수(5.63%), 한성헌(12.16%)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포항출신으로 세명고와 동국대 법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7년 포스코에 임사한 뒤 제 8·9대 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제8대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 대표 등을 역임했다.
노조 관계자는 "2018년 비상대책위 출범 이후 최초의 노조 위원장 재선이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