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국 “노벨상 DJ·한강의 관련성은 5·18…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곡성·영광 군수 재선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곡성·영광 군수 재선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한강 작가는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을 주장했다.

조 대표는 10일 SNS를 통해 "한국인으로 노벨상을 탄 두 사람은 김대중 대통령(DJ)과 한강 작가"라며 "DJ와 5·18의 관련성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5·18이 우리에게 두 개의 노벨상을 안겨준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5·18에 빚지고 있음을, 그리고 5·18은 헌법 전문에 들어가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18을 폄훼한 자들, 김대중을 '빨갱이'로 몰았던 자들, 한강을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있을까"라며 "아닐 것이다. 이러한 망발을 일삼은 자들은 반성없이 여전히 활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 대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축하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은 우리 문학사에 깊숙이 각인될 순간이 아닐까 한다. 한강 작가님의 단정하고 날카로운, 그래서 촛불같은 문장이 전 세계에 빛을 조금 더 더한 날"이라고 했다.

이어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이 비로소 세계 독자들과 더 넓고 깊게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학 청년들은 물론 선후배 문인들 가슴에 용기와 희망의 꽃씨를 심은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