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구 동성로 재즈바 등에서 총 3회차로 진행한 미혼남녀 커플매칭 '나이스 투 밋 유 ! 고령♥성주' 행사에서 커플 5쌍이 매칭됐다고 18일 밝혔다.
1회당 10명씩 총 30명(15쌍)이 참가한 행사에서 커플매칭률은 33%다. 고령군은 커플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해 좌석을 배치하고, 본 행사 시작전 커플매니저를 통해 스타일링, 대화 스킬 코칭 등을 사전 진행했다.
와인과 에티켓, 반려견과 산책, 향기테라피 등 MZ세대가 선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1대1 스피드 매칭 토크, 커플게임 등을 구성해 첫 만남에 대한 부담감과 어색함을 줄이고, 행사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도 커플매니저를 통해 호감이 있는 상대방과 상호 동의하에 연락처를 주고받아 만남의 가능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은 11월까지 1~3기 참가자들 전체와 신규 여성 신청자들이 참여하는 통합모임을 2회 추가로 개최해 크리스마스전 마지막 솔로 탈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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