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과가 베트남 시장 개척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의성군은 지난 29일 의성 과수거점APC에서 햇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800㎏으로 베트남 수출은 처음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상 기후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국내 가격 폭등 등의 여파로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생산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다짐했다. 의성군 과수거점APC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과실전문유통법인으로 지난해 6월부터 의성 과수거점 APC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해외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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