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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서울대 건물 창문으로 침입해 돈 훔친 노숙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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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활비 벌기 위해 범행 저지른 것으로 추정"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연합뉴스

무려 8년 동안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여러 차례 들어가 현금 200여만원을 훔친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노숙인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관악구 서울대 건물 외벽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연구실, 교수실, 사무실 등에 총 9차례 침입해 현금 21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8년 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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